울진 후포항 인근 CCTV 약 20여 개의 영상을 확보·분석한 후 선원 등을 상대로 용의자를 특정하고 신고 6시간 만에 용의자 A씨를 후포항 인근에서 검거했다.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지난 18일 경북 울진군 후포항에 정박 중인 어선에 침입해 선원의 지갑을 훔친 혐의로 용의자 A 씨(36세·남)를 (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용의자 A씨는 지난 17일 오후 10시께 후포항에 정박 중이던 A호(9.77t) 조타실에 몰래 침입해 선내 보관 중인 현금 70만원이 든 지갑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피해자로부터 피해신고를 접수하고 후포항 인근 CCTV 약 20여 개의 영상을 확보·분석한 후 선원 등을 상대로 용의자를 특정하고 신고 6시간 만에 용의자 A씨를 후포항 인근에서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울진해양경찰서는 설 명절 기간을 대비하여 선박침입 절도사범, 마을어장 수산동식물 불법 채취사범 등 민생침해 범죄에 대한 일제 단속을 21일부터 오는 2월 8일까지 실시 중이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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