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정기 구입 약속

청도군의회 의원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월 의원 1인당 10만 원씩 청도사랑상품권을 구매하기로 했다. 청도군의회.
청도군의회(의장 박기호)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 시장과 상가 등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청도사랑상품권을 구입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청도군의회 소속 의원 전원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올해부터 임기 동안 매월 정기적으로 의원 1인당 10만 원의 상품권을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의회는 또 지역의 각 기관단체에 근무하는 임직원들도 명절 대목에 맞춰 자발적으로 상품권을 구입해 사용할 수 있도록 권장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로 뛰는 적극적인 현장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박기호 청도군의회 의장은 “청도사랑상품권 판매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판매 방안을 집행부와 협의 중이다.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해 청도 경제가 활력이 넘칠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의원들은 이번에 구매한 청도사랑상품권으로 오는 29일과 2월 1일 예정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사용, 지역 사랑의 의미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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