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지난 17일 영덕군 이재민 1184세대에 세대 당 50만 원 씩 총 5억9200만 원을 지원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지난 17일 콩레이 피해가 가장 심했던 영덕군 이재민 1184세대에 가구 당 50만 원 씩 5억9200만 원의 국민성금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아직까지 태풍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아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한 난방비로 사용된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달 21일 부산, 대구와 경북, 경남지역 등의 이재민 1378세대에 14억33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총 20억2500만 원을 지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 구호기관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유일하게 권한을 부여받은 법정 구호단체다.

지난 58년간 이재민에 대한 1조 원의 성금과 3000만여 점의 구호물품을 지원했으며, 주택 복구, 임시주택 지원, 세탁 구호 등 다양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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