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설계

김선욱 의장
“조화로운 견제와 균형을 바탕으로 ‘더 큰 고령, 더 행복한 군민’의 성공을 견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김선욱 고령군의회 의장은 올 한해를 군민 권익과 복리증진,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군정을 위한 견제와 대안을 제시하며 군민을 대변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강정·고령보 우륵교 개통문제가 당면한 문제 아닌가.

△강정·고령보 우륵교 개통문제는 고령군의 숙원이다. 고령군의회는 이달호 의원의 “강정·고령보 차량 통행 촉구를 위한 5분 발언”을 시작으로, 제239회 임시회에서 ‘강정·고령보 차량통행 촉구 결의문’을 발의했다.

범 군민 차원의 차량통행 촉구를 견인하면서 지속적인 개통을 주장할 것이다. 이는 경북과 대구, 고령과 달성군의 상생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란 믿음에 변함이 없다.

또한 금호대교 교량 건설과 관련한 차량통행 조정안도 국민권익위원회에 전달했다.

-2019년 의정활동 계획은.

△군민 성원을 잊지 않고 있다. 그 뜻을 이어받아 본연의 권한과 의무를 통해 집행부와 함께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

집행부와의 관계에서는 질책과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는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며, 군민 생활에 체감할 수 있는 조례와 입법 활동에 집중하겠다.

의원 개인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열린 의회, 듣는 의회, 뛰는 의회’를 실현해나가겠다.

관행과 불합리한 제도 등은 개선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발전에 혼신을 다하겠다.

-군민께 하고 싶은 말은.

△제8대 고령군의회가 개원한 지난해 7월 이후 군민의 뜻을 받들어 군민 신뢰 위에 의원 모두가 열심히 달려왔다.

짧은 기간이지만 의회 발전을 위해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작은 목소리에도 소홀하지 않고, 군민 소통의 의정활동을 기본으로 삼겠다.

군민의 애정과 격려 그리고 질책은 보다 성숙한 의회발전의 밑거름이 된다는 인식을 깊이 하고, 주민 복리증진의 열매가 튼실하게 익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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