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선거관리위원회
성주선거관리위원회가 성주군 초전농협조합장 입후보예정자 A(61)씨를 금품살포 혐의로 적발해 조사 하고 있다.

22일 일부 조합원 등에 따르면 전 농협전무로 퇴직한 A씨가 일주일 전 쯤 게이트볼 장을 찾아 조합원 10여명을 대상으로 점심 값 명목의 현금 30만 원을 건넸다는 것.

경북도선관위와 성주선관위는 금품을 건넨 당일 A씨의 휴대폰과 차량을 ‘현장 수거’하는 한편 10여 명의 조합원 등을 대상으로 사실 확인에 들어갔다. 조사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는 조합원들의 전언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현재 조사 중이어서 언급할 단계가 아니다”라며 조사에 끼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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