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는 이날 설비기술센터에서 이찬기 설비부소장을 비롯한 과제 수행 엔지니어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출범 킥오프 행사를 가졌다.
스마트기술 경진대회는 지난 2017년 포스코가 스마트 제철소 구현을 앞당기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제도다.
엔지니어들은 앞으로 5개월간 포스프레임(Posframe)을 기반으로 한 과제 수행을 통해 데이터 분석 역량을 향상시키고 제철소의 수익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내놓게 된다.
포스프레임이란 포스코 고유의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으로 데이터 수집·분석·제어 인프라를 제공해 준다.
포항제철소는 모두 22개의 스마트 과제를 선정한 뒤 향후 부문별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우수 과제를 선별해 시상한다.
이찬기 설비부소장은 “이번 스마트기술 경진대회가 엔지니어들의 스마트기술 향상과 일하는 방식 고도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과제 수행에 집중해 스마트기술이 수익성 창출과 제철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