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정보화시스템은 각종 재난에 대한 119 접수를 비롯해 소방출동대 편성, 재난 상황보고까지 소방출동의 전 과정을 관리하는 것으로 지난 2000년 구축돼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지난 2011년 소방청에서 개발한 긴급구조표준시스템으로 개선한 이후 7년 만에 주요장비를 교체한 것이다.
사업비 총 24억9000만 원을 들여 119 접수대를 14대에서 16대로 확충하고 지진과 풍수해 등으로 신고가 폭증하는 비상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종합상황판 기능도 보강했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단순히 장비를 교체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119 종합상황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신고접수 체계를 확충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