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1시께 청도군 매전면 자신의 집에서 후배인 B(49)씨와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하다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인근 파출소를 찾아 ‘사람이 죽었다’며 신고했으며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의 행동을 수상히 여겨 주변인을 대상으로 조사 끝에 A씨를 용의자로 보고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검거 후 급성췌장염 증세를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기도 했으며 A씨는 현재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추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