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개고·신평초와 업무 협약…1억2000만원 들여 6월 준공

구미시는 도개고등학교 (교장 전용준)를 2019년도 명상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하고 명상숲의 효율적 운영과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소년들의 정서함양 및 친자연 학습공간을 확보를 위한 자투리 부지 활용, 명상 숲 조성이 올해도 지역 2개 교육기관에 추가로 조성된다.

구미시는 도개고등학교 (교장 전용준)및 구미신평초등학교(교장 박재휘)를 2019년도 명상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하고 명상숲의 효율적 운영과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명상 숲 조성사업은 청소년들에게 친자연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녹색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의 자투리 공간이나 학교 담장 경계 공간 등을 활용해 조성한다.

올 해 명상숲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억2000만원으로 산림청에서 예산(6000만원)을 지원 받아 3월 공사착공 후 6월 준공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미시는 학교 내 조성될 명상숲의 유지관리를 위해 기술자문을 지원하고, 각 학교는 관리 주체가 되어 명상숲 활용·보전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특히 사업의 실시설계 단계부터 시공 등 모든 공정을 학교 학생 및 교직원들, 관련전문가의 자문을 토대로 진행해 나아갈 방침이다.

전환엽 공원녹지과장은 “지역 주민 및 교내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의견이 잘 융합된 명상숲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학교 내 명상숲 조성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자라나는 학생들과 지역 주민에게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녹색 교육의 장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