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 920호선 조기 개설 등 지역 현안 논의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이 23일 영양군청에서 열린 공감 톡톡! 현장소통DAY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북도의회는 23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장경식 의장, 영양출신 이종열 의원, 오도창 영양군수, 김형민 영양군의회 의장, 군민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감 톡톡! 현장소통DAY ‘제1탄 영양군을 가다’를 열어 영양군민들과 함께 현장에서 현안사항에 대해 직접 소통하고 대화했다.

이날 지역 현안사업으로 지방도 920호선 장갈령 터널 공사와 지방도 918호선 자라목재 터널 공사, 그리고 지방도 920호선 영양~청송 도로건설 공사와 관련해 경북도 도로철도공항과장이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내년 예정된 영양소방서 신설 관련해서 경북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이 설명했다.

도 군민들이 도의회에 직접 묻고 도의회가 군민들에게 직접 답하는 현장 소통시간에는 석보면 소재 119전담대의 119지역대 승격, 입암 산해~안동 마령 간 도로의 지방도 승격, 지방도 920호선 도로 조기 개설, 선바위 교량 설치, 입암 도시계획도로 개설 도비 지원 등 다양한 의견들에 대해 서로 논의하고 토론했다.

경북도의회는 이날 현장소통데이에서 나온 군민들의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조례입법 등 도의회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은 직접 추진해 나가고, 집행부에서 처리할 사항들은 대책 마련 수립을 촉구할 예정이다.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경북도의회는 올 한 해 도민과 약속한 대로 23개 시군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300만 도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귀 기울이며 대화하고 소통하겠다”며, “도민의 실질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실제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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