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발급 시작

2019년 발급되는 문화누리카드의 모습
포항시는 오는 2월 1일부터 6세(2013.12.31 이전 출생자)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2019년 문화누리카드 재충전 및 발급을 시작한다.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 사회적, 지리적 어려움으로 문화예술을 생활 속에서 누리기 힘든 소외계층에게 공연·전시·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관람 및 음반, 도서구입 지원과 더불어 국내여행과 스포츠 경기관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발급기간은 오는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nuri.kr)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작년과 달라진 점은 올해는 1만 원이 더 늘어난 8만 원을 개인당 지급하며, 3월 1일(예정)부터 본인 명의의 전화가 있다면 전화로도 재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이용 독려를 위해 2년간(19~20년) 전액 미사용자는 차년도(21년) 발급이 제한되며, 현재 일일 입장권만 구입 가능했던 스포츠강좌 이용권은 올해부터 월 회원권 구입이 가능해졌다.

카드 사용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남은 잔액(개인충전금 제외)은 전액 소멸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2014년에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은 대상자는 올해 유효기간이 도래해 재발급이 제한되므로 반드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혹은 온라인으로 신규카드를 재교부받아야 한다.

포항시 김용직 문화예술과장은 “다양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모든 대상자가 문화누리카드 혜택을 받아 포항시가 문화도시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가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포항시민의 다양한 문화적 삶의 질 충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이용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 고객센터(1544-3412) 또는 읍면동 문화누리카드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