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명에게 면허증 교부

경산시가 10년만에 개인택시 신규면허 31대를 교부, 최영조 경산시장이 신규 개인택시를 시승하고 있다.경산시.
경산시는 지난 25일 오후 시청 상황실과 앞마당에서 최영조 경산시장, 택시관련 단체장, 면허 대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면허증 수여식 및 시승식을 갖고 신규 면허자 31명에게 면허증을 전달했다.

시는 최근 타 지자체들이 택시를 감차하는 추세임에도 불구, 지역 내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10년 만에 개인택시 신규면허 31대를 교부 하게 됐다.

지난 2009년 24만 명에 불과했던 경산시의 인구가 최근 28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10개 대학의 청년 인구가 30%를 넘어가면서 경북 3대 도시로 비약적인 성장을 일궈내는데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경산시가 10년만에 개인택시 신규면허 31대를 교부, 최영조 시장과 신규 개인택시 면허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경산시.
최영조 경산시장은 신규 면허를 받은 운전자들을 축하하며 “‘인구 40만 자족도시 건설’ 성공의 핵심은 편리하고 친절한 대중교통서비스에서 시작된다”며 “친절한 교통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시장은 또 “오는 4월에는 경산에서 제57회 도민체전이 개최된다.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지역을 찾는 손님들에게 보다 더 친절하고 편리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규 면허자는 운송약관 신고 및 운송 사업 개시 신고를 한 후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민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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