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지역재생연구회와 도시재생·관광 산업 워크숍 가져
교통 접근성·행동 디자인 필요

안동시의회 자치분권 및 지역재생연구회는 지난 24일 올해 첫 워크숍을 가졌다.
안동시의회 자치분권 및 지역재생연구회는 지난 24일 올해 첫 워크숍을 갖고 관광도시로서 성장하기 위한 안동의 과제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는 자치분권 및 지역재생연구회 회원들과 정훈선 안동시의회 의장, 정길태 안동시 관광진흥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콘텐츠의 함정, 도시재생과 관광산업 이래서 실패한다’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 지례예술촌 김수형 대표는 현장에서 얻은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 타 지역 성공사례, 지역의 상황과 문제점 등에 대해 발표했다.

김 대표는“관광산업의 성패는 공급자 중심의 콘텐츠가 아니라 많은 사람이 쉽게 올 수 있는 교통 접근성이며, 행동 디자인을 통해 사람이 들어와 머무르며 소비할 수 있도록 동선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복순 회장은“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좋았고, 시정에 맞는 정책 발굴을 위해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 연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자치분권 및 지역재생연구회는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지난해 8월 의원연구단체로 등록하여 이재갑, 권기탁, 김호석, 정복순, 김상진, 이경란, 임태섭 총 7명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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