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책정당으로 탈바꿈…품격 있는 보수 재탄생"

▲ 김광림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김광림 의원은 27일 “한국당을 경제정당, 정책정당으로 탈바꿈시켜 역량 있는 대안 정당으로 국민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2·27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당을 실력 있는 보수, 품격 있는 보수로 재탄생시켜 2020년 총선에서 승리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2022년 대선가도를 열어가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한 한국당의 혁신 방향으로 △실력 있는 경제정당 △믿음 가는 대안정당 △품격있는 도덕정당 △당원중심 주인정당 △활력있는 미래정당 구현을 제시하며, 자신을 ‘한국당을 역량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게 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또 “보수의 이름은 생산과 건설, 창조”라면서 “보수의 가치가 제대로 발현되는 한국당이 되도록 모든 경륜과 지혜를 바치고 저부터 모범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안동에서 3선을 한 김 의원은 경제기획원(현 기획재정부) 출신으로 특허청장과 재정경제부 차관을 지내 ‘경제통’으로 분류된다. 새누리당(한국당 전신) 여의도연구원장과 한국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했으며, 11년간 국회 기획재정위에서 활동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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