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강소기업인과 소통 간담회

포항시는 지난 25일 포스코국제관에서 포항시 송경창 부시장과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CEO, 포항테크노파크원장, 포항시·포항TP 기업지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인과의 2019년 동필유성(動必有成)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포항시는 지난 25일 포스코국제관에서 포항시 송경창 부시장과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CEO, 포항테크노파크원장, 포항시·포항TP 기업지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인과의 2019년 동필유성(動必有成)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유망강소기업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 간의 네트워킹과 성과 공유 등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최대 현안인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포항테크노파크의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 추진성과로 기업별 해외시장 개척과 R&D사업 프로젝트 등 강소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경영환경이 개선된 사례를 발표하고, 기업 육성사업에 대한 향후 방향과 미흡한 부분, 신성장 동력산업 확충을 통한 산업구조 다변화 도모 등 기업 활동의 전반과 지역 경기부양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포항시는 지난해에 이어 상반기 내 격주로 신산업 동향 등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게 기업 운영에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미래전략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 강사로 나선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2019년 국내외 경제전망과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경기 둔화, 미·중 무역분쟁 등의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 지역의 중소기업이 시대의 변화에 대처하는 방법과 생존전략을 소개하며 향후 기업의 경영혁신과 역량강화를 통한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혁신 강의로 기업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포항시는 민선6기 역점시책으로 2015년부터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기술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 54개사를 지정해 △기업진단 컨설팅 △마케팅 지원 △기술지원 △경영 및 품질혁신 지원 △1사 1PM 밀착지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를 비롯한 연계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포항시 송경창 부시장은 “지역 기반의 우수한 강소기업들의 성장과 발전이 곧 포항의 지속가능한 미래 100년을 보장한다는 신념으로 기업활동에 임해 주시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우선적으로 힘써 달라” 며 “시 차원에서도 지역 기업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생태계 조성 등 체계적인 지원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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