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해 배출사업장 점검

포항시는 설 연휴 전 지역 기업체에 사업장 자율점검을 유도, 연휴 기간 자체 비상근무 실시, 연휴 이후에는 장기간 미사용 방지시설이 정상가동 될 수 있도록 기술지원 하는 등 3단계로 나눠 공해 배출사업장에 대해 선제적 예방점검 활동을 추진한다.

설 연휴 전(1.28~2.1) 철강공단 입주기업 및 중점감시 사업장에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지역 및 사업장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한다.

설 연휴동안(2.2~2.6)은 환경오염사고 등 비상시를 대비해 환경오염예방 상황실을 운영하며, 경상북도 및 대구지방환경청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순찰감시반을 편성해 상수원 수계, 공단주변 하천 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환경오염 신고창구(신고전화 128 또는 270-3114, 8282)를 24시간 운영하며 연휴기간 동안 기업별 자체 순찰활동을 유도하여 환경오염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업장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마지막으로, 설 연휴 후(2.7~2.13)에는 장기간 방지시설 가동이 중단된 환경관리 취약업체에 대해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와 연계한 기술지원을 실시하여 조기에 환경오염 방지시설 등이 정상가동 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정영화 환경식품위생과장은 “다가오는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환경오염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업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폐수 무단방류,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행위 등 고의적 환경범죄는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전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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