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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티앙 영양 여성의용소방대 다문화 여성 대원

결혼 이주민 여성 2명이 영양 여성의용소방대 신규대원으로 1월 입대했다고 영양 119안전센터가 25일 밝혔다.

영양 119안전센터 소속 영양 여성의용소방대는 40명으로 1991년에 구성이 돼 각종 교육훈련을 비롯한 소방활동 보조와 구조·구급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에 임명된 다문화 가족 여성의용소방대원은 베트남 출신 2명으로 현재 영양군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특히 재난사고 발생 시 통역요원으로 활동하는 등 재난현장에서 소방 활동을 보조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임명된 이들은 “영양여성의용소방대원으로 입대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는 시기에 우리 지역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 우리 고장을 위해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 김하늘 영양여성의용소방대 다문화 여성 대원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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