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개팀 70여명 구슬땀…지역경기 활성화 효자 노릇

구미시 남통동 실내훈련장으 찾은 테니스 전지훈련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구미시가 겨울철 테니스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구미시 남통동에 위치한 실내훈련장에는 지난 6일부터 초등학교 2개팀, 중학교 7개팀, 고등학교 2개팀 등 전국 11개팀 70여명이 방문해 올 시즌을 대비한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방문한 선수단은 충남 대산초등학교, 대구 일중학교, 대구 경북여자고등학교, 세종시 조치원여자중학교, 대구 포산중학교, 경남 경원중학교, 충남 설화중학교, 강원 주문진여자중학교, 전남 곡성중앙초등학교, 전북체육고등학교, 충남여자중학교로 전국 각지에서 방문, 오는 31일까지 구미에 머물며 구미시청팀 및 각 방문팀과 교류하며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시를 방문해준 각 선수단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올 한 해 선수들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했다.

구미시청 테니스 훈련장은 지하1층, 지상2층의 연면적 4402.96㎡ 규모의 시설 내에는 4개의 실내코트와 10개의 실외코트, 샤워실을 갖추고 있어 날씨와 상관없이 훈련이 가능한 훈련장으로 방문팀 선수와 감독들의 호평을 받고 잇다.

또한 이번 전지훈련 방문을 통해 2020년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의 개최 홍보와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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