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소방서(서장 박윤환)는 최근 겨울철 특수시책으로 전통시장에 ‘눈에 확 띄는 소화전’ 야광위치 표시사업을 실시했다.

소방서는 대구 서문시장, 여수 수산시장 등 전통시장 화재에 대비하고 상인들이 소화전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해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특히 전통시장에 설치된 지하식 소화전은 지하의 통 안에 설치되어 있어 야간에 식별하기 어려운 관계로 이번에 관내 전통시장에 위치한 소화전 10개소를 대상으로 초기 화재진압을 위해 소화전 위치 노면에 야광으로 표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통시장에 위치한 소화전 야광위치 표시로 심야시간 화재시 신속하게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에게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는 엄연한 과태료 대상이므로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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