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이 의사국가시험에서 2년 연속 100% 합격을 달성했다.의대학생들의 실습교육.영남대.
영남대(총장 서길수)가 2019년도 제83회 의사국가시험에서 응시자 전원이 합격하며 ‘100% 합격’을 달성했다. 지난해 82회 시험에 이어 2년 연속 ‘100% 합격’의 쾌거로 대구·경북 지역 의대 가운데 유일하게 2년 연속 100% 합격률을 달성했다.

영남대는 지난 제78회와 80회 국시에서도 응시자 전원이 합격한데 이어 또 한 번의 기록을 세우며 영남대 의대의 우수성을 재확인했다.

영남대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치러진 올해 의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생 73명 전원이 합격했다. 올해 의사 국시에서는 전체 3307명의 응시자 중 3115명이 합격해 94.2%의 합격률을 보였다.

영남대 김종연 의과대학장은 “글로벌 대학을 선도하는 수준의 교육과 국제저명학술지 전국 4위의 수준 높은 교수진 및 면학분위기 조성에 힘쓴 결과다. 영남대 의과대학의 사명인 애국정신을 바탕으로 인류의 건강증진과 의학적 발전에 공헌하는 전인적 인재의 양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영남대 의과대학은 지난 2014년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하 ‘의평원’)의 ‘의학교육 평가인증’에서 ‘6년 인증’을 지역 최초로 획득한 바 있다. 의평원은 국내 40개 의학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교육, 학생, 교수, 대학운영체계, 지속적 개선 등 9개 영역에 걸쳐서 평가해 4년 또는 6년의 기간을 두고 인증해주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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