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선진도시 포항의 ‘포항시자원봉사센터’가 민간주도형 사단법인 출범으로 한 단계 더 도약을 준비 했다.
자원봉사 선진도시 포항의 ‘포항시자원봉사센터’가 민간주도형 사단법인 출범으로 한 단계 더 도약을 준비했다.

포항시자원봉사센터는 1996년 12월 설립이후 23년간 민간위탁 체제로 운영해 오다 시민성과 공공성 기반의 자원봉사 가치를 확장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포항시와 포항시의회의 세밀한 분석과 검토를 통해 전문법인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이에 민간주도형 사단법인 포항시자원봉사센터를 설립해 올해 1월부터 사단법인체제로 제2의 도약을 선언하며, 28일 자원봉사센터 내 교육장에서 법인의 출범을 알리는 출범식을 가졌다.

조규용 이사장은 이날 출범사에서 “일상의 자원봉사로 만들어 가는 행복도시 포항이라는 비전 아래 자원봉사 문화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나아가 자원봉사 수요와 공급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자원봉사 가치와 문화가 일상생활 속에 녹아 자연스러운 삶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자원봉사의 효율적 운영과 체계적 지원을 위해 시민주도의 자원봉사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연계와 사회 관계망을 디자인하며, 이웃과 함께 나누고 배려하는 사회적 자본 확산으로 포항의 행복 에너지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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