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출마…8년만에 직선제 선출

국립안동대학교 제8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가 29일 안동대 솔뫼문화관에서 열린다.

이번 안동대 총장 선거에는 △기호 1번 권순태(56·원예육종학과) 교수 △기호 2번 김병문(58·행정학과) 교수 △기호 3번 김태동(60·환경공학과) 교수 △기호 4번 유병훈(55·수학교육과) 교수 △기호 5번 이성로(59·행정학과) 교수 △기호 6번 이종길(56·기계교육과) 교수이다.

투표는 1차, 2차, 결선투표로 진행된다.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는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은 후보자가 없을 경우,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다수 득표자 3명을 대상으로 2차 투표를 실시한다.

2차 투표에서도 과반수를 얻은 후보자가 없으면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득표 순위에 따른 2명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하며, 최종 투표 결과 2명의 후보자를 1, 2순위로 결정해 교육부에 추천하고 이후 교육부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총장을 임명한다.

임기는 오는 5월 28일 현 총장 임기만료일 이후로 임명일로부터 4년이다.

8년 만에 직선제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의 선거권자는 교원 266명, 비교원(직원, 조교, 학생) 286명 등 총 552명이며, 이중 비교원(직원, 조교, 학생)의 투표반영 비율은 교원 100% 대비 비교원 22%이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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