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이 ‘2019년 제5회 대한민국 예술문화 스타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경주시가 지난해 개최한 ‘제46회 신라문화제’를 비롯한 다양한 예술문화축제를 통해 글로벌 예술문화도시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예술문화스타대상’을 수상했다.

28일 경주시에 따르면 서울 신도림테크노마트 그랜드볼륨에서 지난 24일 열린 ‘2019년 제5회 대한민국 예술문화 스타대상 시상식’에서 경주시가 대한민국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대한민국 예술문화 스타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상은 예술문화 활동을 통해 국민정서를 함양하고 예술문화발전에 기여한 예술문화인, 사회 각 분야에서 문화발전에 공이 큰 지방자치단체장과 기업인 등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민선 7기 새로운 변화와 혁신으로 경주를 한국의 로마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혀온 주낙영 시장은 동궁과 월지, 황룡사, 신라왕경 중심구역 방 복원·정비 등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개장 40년을 맞은 보문관광단지를 리모델링하고, 황남·사정동 일대 전통한옥마을 정비와 양동마을 저잣거리 조성, 한일 양국의 천년 고도인 경주~교토 간 뱃길을 여는 등 다양한 관광인프라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관광객 2000만 시대를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24일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스타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제46회 신라문화제에서 주낙영 시장(가운데)이 서제를 올리고 있는 모습.
아울러 청소년 체험형 교육과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한옥형 화랑마을 개원과 시민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높이기 위해 평생가족학습관 및 노인종합복지관을 개관하는 한편, 신라시대 원형 와당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를 보물로 지정했다.

특히 지난해 제46회 신라문화제를 35만 명의 관람객이 찾아오는 역대 최대 규모의 지역 예술문화종합 축제로 승화시키는 등 경주가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의 위상을 확고히 다져 나가는데 앞장서온 공을 높이 평가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수상은 존경하는 26만 시민과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와 ‘일심만능’으로 이룬 성과이며, 온 시민과 저력을 함께 모아 역사를 품은 도시, 미래를 담는 글로벌 예술문화도시로 만들어나가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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