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28일 경북 구미시을에 김현권 의원, 김천시는 배영애 경북도의원 등 지역위원장 7명을 임명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오늘 최고위에서는 지역위원장 의결 및 인준,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지명 추천 및 임명이 있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홍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당 최고위는 이날 경북 구미시을 김현권, 경북 김천 배영애, 부산 사상구 배재정, 서울 서초갑 이정근, 대전 동구 강래구, 경기 고양갑 문명순, 경남 창원·마산·합포 박남현 등 7명을 각각 지역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으로는 서울 강남병 이관수, 경기 평택갑 임승근, 전남 광양·곡성·구례 이용재, 경남 양산시갑 이상열, 부산 서구·동구 최형욱, 울산 울주군 이선호, 경기 안산단원을 윤화섭 등 7명을 선임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는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서 지역위원장으로 선정한 전남 여수시갑 주철현, 전남 여수시을 권세도 2인에 대해서는 재심을, 인천 미추홀구을, 인천 연수구을, 경기 남양주병, 충북 충주시 등 4개 지역은 추후 재공모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민주당은 전체 지역위원장 공모를 받은 20개 지역 가운데 14개 지역의 지역위원장을 확정·임명했다.

민주당 최고위는 이날 ‘2019 광주 세계 수영선수권 대회 지원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장은 당 대표인 이해찬 의원이 맡기로 결정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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