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곡박물관, 내달 2~6일 마술활극·사물·민속놀이 등 다채

울산박물관
울산박물관(관장 이상목)은 설날을 맞아 2월 2일부터 6일까지 울산박물관과 대곡박물관에서 ‘2019년 설날 전통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날 전통문화 행사는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정월의 세시풍속 체험과 전통공연 등의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마련됐다.

울산박물관은 ‘새해 복 많이 받으면 돼지, 황금빛 2019’라는 주제로 다음달 5·6일 양일간 설날 전통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시전지쓰기, 전통 복주머니 만들기, 앞치마·팽이 꾸미기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전통 사물놀이 공연, 널뛰기, 굴렁쇠놀이, 투호놀이, 팽이치기 등의 다양한 민속놀이를 마련했다.

또 민속놀이 경연대회, 상설전시와 특별전시를 보고 울산과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울산! 퀴즈 맞추고 복 받으면 돼지!’ 등의 무대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울산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은 2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2019년, 복 나누고 복 받는 따뜻한 설날 연휴’라는 주제로 설날 세시풍속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는 새롭게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는 마당놀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마술 활극을 공연한다. 공연은 2월 5일과 6일, 오후 2시에 열리는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돼지 저금통 만들기, 복주머니 만들기를 진행한다. 포토존에서 사진 찍기, 차례상 차리기를 할 수 있다.

그 외 칠교놀이, 널뛰기, 윷놀이, 윷점,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전래놀이를 상시 체험할 수 있다. 박물관에서 전래 놀이는 스마트폰에서 잠시라도 해방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행사 참여는 울산박물관과 대곡박물관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며, 오전 10시(울산박물관, 설 당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전시교육팀(052-229-4732), 대곡박물관(052-229-6638)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민족의 명절 설날을 맞아 울산박물관의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친지들과 소중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행사 당일 날은 교통이 혼잡하고 주차공간이 협소하오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