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검면 양정리 주택 26호 공급

황천모 시장 및 시청 관계자들과 김한섭 LH공사 공공주택 본부장 및 관계자들이 협약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9일 상주시청에서 ‘귀농 귀촌 형 공공주택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고령화에 따른 마을 쇠퇴와 농촌 인구 감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수요 맞춤형 공공 임대주택을 공급해 주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상주시는 이번 협약 체결로 공검면 양정리 일원에 단독주택 26호와 창업 형 공간을 공급하게 된다.

총 사업비 59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주택 건설과 단지 조성은 LH가 시행하고 입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귀농 귀촌 프로그램과 경작지 등은 상주시가 제공한다.

상주시는 이 사업으로 100여 명의 인구 증가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황천모 시장은 “공공주택사업이 귀농 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해 농업 농촌 및 지역 활성화에 토대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5월 우선 협상 지자체로 선정(전국 4개 시군)돼 본 사업이 시행되는 상주시 귀농 귀촌 형 공공주택사업은 올해 설계와 사업승인을 모두 마치고 2020년 착공해 2021년 입주를 목표로 진행된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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