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행적 연수 폐지…소외분야 사용

▲ 심 칠 군위군의회 의장
군위군의회(의장 심 칠)는 28일 군위군의회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어 ‘2019년 의원 국외연수 예산’을 자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군위군의회의 이번 결정은 2019년 예산심의 결과 군 재정상 군민들을 위한 형평성 있는 예산지원이 어렵다는 것을 느꼈으며, 조금이나마 군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하고자 결정됐다.

반납될 예산은 3010만 원으로 군 예산지원에 소외된 분야에 적절히 활용키로 했다.

심 칠 군위군의회 의장은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던 국외연수는 폐지할 것이며, 의원 국외연수 본연의 목적의식을 회복하고, 우리 군의 실정에 맞는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군민들을 위한 최고의 행정이 실현되도록 민생의 현장에 깊이 다가가 민심이 원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