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서 취임식 갖고 본격 업무 돌입

포항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로 지역문화협력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차재근씨가 29일 공식 취임했다.
포항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로 지역문화협력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차재근씨가 공식 취임했다.

차 대표이사는 29일 포항시청에서 시의 각 실·국장이 참여한 가운데 포항문화재단 이사장인 이강덕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재단 직원들의 기대와 환영 속에 취임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경기도 용인출신으로 한국지역문화협의회 정책협의회 의장과 부산문화예술교육협의회 회장, 포항 문화예술거리 ‘꿈틀로’의 조성모델인 부산 원도심창작공간인 또따또가를 기획해 초대 센터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사단법인 한국문화의집협회 회장과 지역문화네트워크 공동대표, 서울특별시 생활문화협치위원회 위원장, 지역문화협력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포항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로 지역문화협력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차재근씨가 29일 공식 취임했다.
문화재단 근무경력으로는 2011년부터 4년간 부산문화재단 문예진흥실장을 역임했으며, 경기문화재단의 문화예술본부장을 지냈다.

차 대표이사는 직원들과의 첫 만남에서 “문화적 도시재생사업과 관련된 컨설팅 자문을 시작으로 만남과 인연이 쌓여 여기까지 온 것 같다”며 “앞으로 포항 지역의 문화적 특수성을 바탕으로 문화 창생과 문화적·창의적인 혁신을 통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문화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포항문화재단 이사장인 이강덕 시장은 “지난 2년동안 역량있는 재단의 대표이사를 모시기 위해 공백 기간이 길어진 것도 사실이다”며, “유능한 대표이사가 선임된 만큼 앞으로 포항시의 각 실국과 협력해 문화도시 포항으로 나아가는 교두보의 역할을 문화재단이 담당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려 달라”고 당부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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