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차년)는 30일 장애인종합복지회관에서 복지관을 이용하는 280여 명에게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일 여성신년하례회 행사 시 여성단체 회원들이 가져온 쌀을 모아 떡국과 백설기를 만들어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여성단체협의회에서 마련했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단 17명이 참여해 사골을 우려낸 국물에 떡국을 만들고, 과일과 떡 등 푸짐한 음식을 준비하는 등 정성을 가득 담아 나눔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정차년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정성 가득한 떡국으로 추운 겨울 얼어있는 마음을 녹이고 지역 주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앞으로도 회원들과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쳐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솔선수범하는 여성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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