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 친구 '라카'도 공개

대구FC 공식 마스코트 ‘빅토’
대구FC 공식 마스코트 ‘빅토’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개편은 오는 3월 개장하는 대구 축구 전용구장 포레스트아레나 시대를 맞아 팀의 마스코트 빅토가 팬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30일 공개된 리뉴얼을 통해 빅토는 더욱 깜찍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변신했고 유니폼도 푸른색에서 하늘색으로 갈아입었다.

빅토는 공식 마스코트로서 대구를 대표하고 대구 유소년축구센터 홍보대사, 구단MD상품, SNS 컨텐츠, 구장 장식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빅토의 친구 ‘리카’도 함께 공개됐다.

리카는 대프리카에 사는 축구공 모양의 털을 가진 고슴도치로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화가 나면 털을 가시처럼 만든 후 몸을 축구공모양으로 만든 뒤 상대편 골대를 향해 돌진하는 습성이 있다.

리카는 공식 페이스북에서 실시하는 선호도 투표를 통해 마스코트 선정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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