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2500만원 투입

영천시청
영천시는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 작물을 재배하는 2019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쌀 과잉 생산과 쌀 값 하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내 논 184㏊를 목표로 사업비 6억2500만원을 투입한다.

작물별 ㏊당 지원금은 조사료 430만원, 일반작물 340만원, 두류 325만원, 휴경 280만원이다.

특히 올해는 휴경농지도 가능하며 이 경우 상반기에는 어떤 작물을 재배해도 무관하지만 이행점검 기간인 하반기(7월~10월)에는 반드시 휴경을 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조건은 지난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수령한 농지 또는 변동직불금 수령 대상농지 및 벼 재배사실이 확인되는 농지이다.

대상품목은 수급관리가 필요한 무·배추·고추·대파를 제외한 1년생 및 다년생 작물이며 농업인별 최소 신청면적은 농업경영체가 등록된 필지로 1000㎡이고 상한면적은 제한이 없다.

시 관계자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쌀 수급안정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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