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1시부터 떡국 나눠먹기 행사 진행

영주시는 연휴를 맞아 3일부터 6일까지 영주 선비촌·소수서원 일원에서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과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공연·체험행사가 펼쳐진다.사진은 선비촌 한복체험 모습.
영주시는 연휴를 맞아 3일부터 6일까지 영주 선비촌·소수서원 일원에서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과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공연·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이에 따라 선비촌 일원에서 국악하는 언니들&인터뮤직 밴드의 공연과 눈사람 그리기 양초, 꿀꿀이 양초 만들기, 윷점보기, 소원지쓰기, 부적찍기, 전통민속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설날 당일인 5일에는 소수서원·선비촌 무료개방과 함께 오후 1시부터 떡국 나눠먹기 행사와 전통 타악 공연이 오후 2시부터 있을 예정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설 연휴동안 영주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나들이를 통해 가족의 정에 문화를 더해 힐링되는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선비세상(한국문화테마파크) 내에 조성 중인 매화공원의 매화 개화시기에 맞춰 설날을 제외한 1일부터 6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선비매화탐방행사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매화꽃의 아름다움을 시민들은 물론 설 연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선사해 경북지역에서 가장 먼저 봄이 오고 있음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영주시 단산면 병산리에 조성 중인 매화공원은 부지면적 5만4385㎡에 매화나무 213종 2380주가 식재돼 있고, 매화분재원은 1623㎡ 규모에 매화분재 177종 350점이 전시돼 있다.

영주시가 지난 설 연휴 기간에도 매화분재의 개화 시기에 맞춰 매화를 시민들에게 임시 개방해 400여 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갔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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