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애로·건의사항 130여건 접수

경산시는 30일 북부동을 마지막으로 ‘2019년 새해 찾아가는 주민대화’를 마무리 했다.경산시.
최영조 경산시장은 30일 북부동을 끝으로 15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한 ‘2019년 찾아가는 주민 대화’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지난 15일 서부1동을 시작으로 30일까지 북부동까지 진행된 ‘2019년 찾아가는 주민 대화’에서 최 시장은 지난해 시정성과와 새해 시정운영방향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애로·건의사항 등 제안을 수렴했다.

올해 주민과 대화에서는 130여 건의 주민 애로·건의사항이 접수됐으며 해당 지역에서 추진되는 각종 사업들의 추진현황을 묻는 질문과 함께 도로 확·포장, 기반시설 설치 등 주민현안사업들의 건의가 폭주했다.

30일 오후 북부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도·시의원을 비롯, 통장협의회, 노인회 등 지역 내 기관 단체장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해년 새해 북부동(동장 양훈근)‘2019년 찾아가는 주민대화’를 실시했다.

이날 최영조 경산시장은 북부동 직원들을 격려하고 양훈근 북부동장으로부터 2018년 업무성과 및 2019년 주요 업무계획, 현안사업을 보고 받은 후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주민들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어진 주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은 △계양동 도시계획도로 건설 △남매지와 호반베르디움 사이 개발계획 △임당초등학교 앞 사거리 회전 교차로 설치 △대임 지구 밖의 자연부락 용도 변경 등 마을 현안을 건의했다.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경청한 최 시장은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으며 시는 ‘2019년 찾아가는 주민 대화’에서 접수된 시민들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검토해 해결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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