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로 다양한 생물정보 확인

수산과학원은 ‘표준 수산물성분표 2018’개정판을 발간한다. 표준 수산물 성분표 2018 표지.
우리나라 수산물과 수산 식품에 대한 영양성분 정보를 종합적으로 수록한 ‘표준 수산물성분표 2018’을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이 발간·배포한다.

수과원은 이번 개정판을 통해 2009년에 발간한 ‘한국수산물성분표’에 미수록된 수산물·수산식품에 대한 일반성분, 아미노산, 지방산, 셀레늄 등 분석결과를 추가했고, 기존 수산물에 대한 새로운 분석결과는 대체했다.

이번 개정판에는 어류 431종·패류 123종·두족류 42종·갑각류 45종·해조류 31종·기타 수산물 50종, 수산가공품 118종 등 7개 분류군으로 총 850종 영양성분 함량 등을 자세히 수록했다.

어종별 사진도 함께 수록해 누구나 쉽게 수산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어종별 사진 앞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수과원에서 운영 중인 ‘수산생명자원 정보센터(www.nifs.go.kr/frcenter/species)’로 연결돼 다양한 생물정보도 백과사전처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요 몇몇 어종에 대해서는 시기별(월별·계절별)과 부위별 영양성분을 분석한 데이터를 수록해 실제 영양가가 높은 시기와 부위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수록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책자 내용은 책임운영기관인 수과원 누리집을 통해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

서장우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이번 개정판에 수록된 영양성분 정보는 건강식단·웰빙·다이어트 등 현대인들에게 아주 유용하게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식품업계·학교급식과 유관기관 등에서도 활용해 건강에 좋은 수산물의 소비가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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