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 내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와 지역정착을 지원하는 ‘혁신전문인력 청년채용(100명)’·‘맞춤형 취업지원(100명)’의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각각 추진한다. 참여할 기업과 청년을 2월 1일부터 모집한다.

‘혁신전문인력 청년 채용지원사업’은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분야별(연구개발·경영혁신) 자격을 갖춘 청년 미취업자를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할 경우, 해당 기업에 최대 2년간 인건비를 월 160만 원(연 192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100명의 청년 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맞춤형 취업지원사업’은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대구시와 정부의 직업훈련 교육과정 수료자 또는 수료 예정자를 지역 소재 중소기업이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할 경우 해당 기업에 최대 2년간 인건비를 월 160만 원(연 1920만 원)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100명의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대구 거주자로서 만 18~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며, 참여 기업은 대구시에 소재한 고용보험 피보험자 5인이상 중소기업 등이다. 사업 시행 초기에 운영기관인 대구테크노파크에서 실시하는 청년 일자리 사업의 이해, 직무 역량 강화 등 총 26시간 이상의 기본 및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http://www.daegu.go.kr/고시공고)나 대구테크노파크 (전화 757-4182, 홈페이지(http://www.ttp.org)로 확인하면 된다.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일자리를 찾아 대구를 떠나는 청년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본 사업들을 통해 청년이 지역 내에서 일자리를 찾아 정착하고,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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