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1시 요금소 출발 기준 소요시간. 한국도로공사
귀성전쟁이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3일 오후 12시 2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총 58.9km가 정체 중이다.

세부 구간으로는 동탄 분기점-오산 나들목-안성 분기점 구간이 40km/h 미만으로 달리고 있고,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옥천 나들목 구간은 30km/h 이하로 정체가 심해지고 있다.

서울 방향은 양재나들목에서 서초 나들목 구간 2.7km만 정체 중으로 나머지 구간은 통행이 원활하다.

중부내륙고속도로의 경우 창원 방향 노은분기점-충주휴게소-충주나들목 구간이 시속 15km/h 이하로 거북이 운행 중이다.

중부고속도로도 통영 방향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남이천나들목 구간 등 25.7km 구간이 40km/h 이하로 정체 중이다.

한국도로공사는 3일 오후 1시 요금소 출발기준 서울에서 전국 주요 도시 간 소요시간을 부산 6시간 20분, 대구 3시간 50분, 울산 4시간 30분, 광주 5시간으로 예상했다.

반대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소요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대구 3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광주 3시간 30분 등으로 예상했다.

귀성 방향 정체는 오후 3∼4시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10∼11시 해소될 전망이다.

이번 설 연휴 기간 중 귀성은 4일 오전, 귀경은 설 당일인 5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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