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 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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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동부경찰서
길에 있던 여성을 성추행하고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한 20대 미군 병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강제추행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미군 A씨을 검거,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 53분께 동구청역 인근에서 20대 여성의 가슴 부위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우선 A씨의 신병을 미군 헌병대에 인계했고 향후 미군 대표자 입회 하에 진술 등 추가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관계자들의 추가 수사를 마치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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