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7시 36분께 대구 달서구 진천동 한 아파트의 9층 가정집에서 불이 나 내부가 새까맣게 탄 모습이 보이고 있다. 달서소방서 제공
6일 오전 7시 36분께 대구 달서구 진천동 한 아파트 9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 50대와 인력 150여 명을 투입해 50여 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이 화재로 자체진화에 나섰던 주민 A씨(52)가 발에 2도 화상을 입었고 아파트 주민 42명이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았다.

아파트 내부 약 80㎡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7000만 원의 재산 피해도 났다.

소방 관계자는 “전기장판에서 불이 났다는 주민 진술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고 설명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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