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청소년 해외 홈스테이 교류를 통한 포항지역 청소년들에게 국제적 마인드 향상과 교류증진을 위해 지난 1월 28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해외우호도시인 일본 조에츠(上越)시를 방문했다.
포항시는 청소년 해외 홈스테이 교류를 통한 포항지역 청소년들에게 국제적 마인드 향상과 교류증진을 위해 지난 1월 28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해외우호도시인 일본 조에츠(上越)시를 방문했다.

이번에 청소년 홈스테이에 참가한 학생들은 평소 일본어와 일본문화에 관심이 많은 고등학생들로 학교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발된 남녀학생 24명이며, 출발 전에 참가학생 및 학부모는 사전설명회에서 일정과 안전에 대한 안내를 충분히 받은 뒤 출국했다.

조에츠시에 도착한 학생들은 홈스테이를 제공해주는 호스트패밀리와의 대면식에 참석했다. 환영인사를 한 조에츠시 무라야마 히데유키 시장은 “조에츠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홈스테이를 통해 조에츠시민들의 따뜻한 정을 느껴주기를 바란다. 조에츠에서의 많은 경험을 포항에 돌아가서도 잊지 않고 훌륭한 가교 역할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문 2일째는 학교교류를 위해 세키네가쿠엔 고등학교를 방문해 재학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양 도시의 학생들은 그룹으로 나누어 일본 문화를 체험하고 서로 간의 우정을 쌓았으며, 또 포항시 학생들은 포항을 소개하는 설명회에서 다소 서투르지만 미리 연습한 일본어로 열심히 홍보하기도 했다.

학교교류에서 플루트연주를 선사한 포항제철고등학교 2학년 손시연 학생은 “일반 여행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홈스테이와 학교교류를 통해 일본인들의 생활을 직접 볼 수 있었고, 호스트패밀리인 할머니께서 만들어주신 일본식 가정요리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됐다. 불편함이 없도록 항상 배려해주신 호스트패밀리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포항시 국제협력관광과 관계자는 “학생교류 및 홈스테이는 해외 교류도시와의 적극적인 상호협력과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건설을 위한 것이며, 청소년들에게 국제적인 감각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회를 계속 줄 예정이다”고 했다.

한편, 포항시는 조에츠시와는 지난 1996년 4월에 상호발전을 위해 우호교류도시를 맺고,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비롯해 상호 공무원 파견교류, 문화교류 등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포항시는 청소년 해외 홈스테이 교류를 통한 포항지역 청소년들에게 국제적 마인드 향상과 교류증진을 위해 지난 1월 28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해외우호도시인 일본 조에츠(上越)시를 방문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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