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에서 유입된 홍역이 국내에서 유행하자 상주시보건소가 보건소(537-5119, 5112)와 적십자병원(530-3171, 3068), 성모병원(530-7735, 7775)에 홍역 의심 환자 선별 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것.
따라서 홍역(발진, 발열 등)이 의심되는 시민은 이들 3곳에 마련된 선별 진료소 중 1곳을 선택해 전화 연락 후 내원하면 된다.
내원한 시민은 임상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최근 국외 여행력, 발진환자 접촉력, 예방 접종력 없음 등)을 감안해 혈액과 인후 검사 등 바이러스 검체를 채취해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의심 환자는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입원 또는 자가 격리 조치하게 된다.
이종진 보건위생과장은 “홍역은 전염성이 강하므로 기침 예절 지키기와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해외여행을 계획했다면 MMR(홍역, 유행성 이하 선염, 풍진)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