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7시 30분 문희아트홀

극단 삼각산(대표 장미자)의 연극 ‘금의환향’이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문경문화예술회관 문희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극단 삼각산의 이번 공연(강석호 작, 윤우영 연출)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원로예술인 확산지원 사업 수행처로 선정되어 전국 5개 지역 투어에 들어갔다.

실제 이작품은 오랫동안 고향을 떠나있던 사람과 그를 기다리는 주인공 박우창(박웅)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기 때문에 힘들었던 삶과 과거에 대한 향수를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15년 전인 2003년도에 극단 실험극장에서 제작되어 올라간 바 있어 작품자체의 역사도 금의환향이라는 제목에 걸맞아 기대감이 더하다.

이번 공연은 극단 삼각산과 문경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한 각 지역 지자체나 공연단체 등과 공동주최로 진행되어 단체들 간의 좋은 협업 사례를 보여준다.

전국 순회공연의 일정은 서울 성수아트홀의 공연을 시작으로 부안예술회관(1월 18일), 대전 서구문화원아트홀(1월 22일), 여주 세종국악당(1월 30일), 문경문화예술회관 문희아트홀(2월15일)에서 공연을 끝으로 총 5개 지역의 순회공연을 마친다.

입장권은 무료(초등학생이상 관람가)이며, 2월 7일 오전8시30분부터 현장예매(대공연장 사무실)와 인터넷예매(http://mgculture.gbmg.go.kr)를 동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54-550-8949)로 문의하거나 문경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http://mgculture.gbm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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