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5년간 TF팀 구성

포항시 북구청은 올해부터 5년간 흥해특별재생지역 지적재조사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이 진행될 흥해 망천.옥성.중성.남성. 성내 지구. 파란색 선은 흥해특별재생 지역을 나타낸다.
포항시 북구청(구청장 권태흠)은 흥해특별재생지역 내 지적불부합지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5년간 지적재조사TF팀을 구성해 흥해읍 망천·옥성·중성·남성·성내 5개 지구 1788필 38만3955㎡에 대해 국비를 지원받아 재조사를 진행한다.

지적불부합지란 실제 토지 이용 현황과 지적 공부 등록사항이 일치하지 않는 토지를 말하며 이번 사업으로 측량을 통해 토지 분쟁을 해소하고 정확한 토지위치정보를 제공해 국토 효율적 이용이 기대된다.

특히 ‘흥해 지진피해지역 특별재생 사업’에 따라 특별재생 계획과 연계해 올해 년도 사업으로 흥해읍 망천지구(350필 6만5383㎡)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 실시 계획을 먼저 수립하고 시 홈페이지 및 주민 공람공고를 했다.

김종현 북구청 민원토지정보과장은 “흥해특별재생 사업 추진에 따른 토지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에 대해 경계가 명확해짐으로써 분쟁이 해소될 것”이라며 “해당지구 토지소유자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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