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주왕산을 찾은 탐방객들.
청송군이 관광객 500만 명 시대를 열었다.

청송군은 KT 등에 의뢰한 ‘2018년도 청송군 관광통계 조사분석’ 결과, 지난해 청송을 방문한 관광객은 543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450만 명에 비해 20% 정도 증가한 것으로 청송사과 마케팅을 비롯한 ‘실익 창출 중심의 관광 마케팅’이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연간 소비 지출액도 730억 원으로 1년 사이에 47% 정도 증가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관광 수요 창출을 통한 지역 경기 활성화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는 등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객 1천만 명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창진 기자
이창진 기자 cjlee@kyongbuk.co.kr

청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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