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태어난 고인은 30대였던 1970년대 대구 달성군체육회 임원으로 선출되면서 스포츠와의 인연을 맺은 뒤 1981년 대한펜싱협회 부회장, 1982년 경북하키협회장, 1986년 경북체육회 부회장, 1994년 대한체육회 부회장, 2000년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는 등 평생을 경북·대구는 물론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특히 지난 1994년 국제정구연맹 회장으로 선출된 뒤 6회 연속 회장으로 뽑히면서 25년간 국제정구연맹 발전을 위해 한길을 달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