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억 투입해 공급 예정

영천시 상수도사업소
영천시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자양면 전체와 화북면 정각리에 상수도 공급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중앙부처의 지방상수도 공급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간이상수도 사용으로 불편을 겪었던 자양면과 화북면 일원에 총사업비 230억원을 투입해 상수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에는 17억원의 예산이 편성되었으며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매년 50억원씩, 2023년에는 63억원의 예산을 연차적으로 투입한다는 것.

또 2020년 연말이면 자양면 성곡리, 용화리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자양면 전 지역과 화북면 정각리 주민들에게 상수도가 공급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그동안 자양면 주민들이 간이상수도 사용으로 인해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며 “이번 상수도 사업으로 주민들의 숙원이 해결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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