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경새마을금고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모아진 회원들의 정성을 8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했다.

이날 사랑의 쌀모으기, 좀도리 저금통채우기로 모아진 쌀 2056㎏(20㎏ x102포대)과 모금된 현금으로 구입한 김을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 문경시지체장애인협회, 한사랑봉사회, 농암상신원, 문경시각장애인 협회에 나눠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재열 이사장을 비롯한 금고 임직원과 기탁을 받을 복지단체 관계자들이 참가해 사랑을 나눈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재열 이사장은 “‘MG희망나눔’은 희망찬 세상을 만들자는 새마을금고 사회공헌 활동의 새로운 얼굴로, 사랑의 좀도리운동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MG희망나눔과 함께 우리 이웃에게 희망에너지를 나눠 주자”고 말했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옛날 우리 어머니들께서 밥 지을 때 쌀을 미리 한술씩 덜어내어 부뚜막 단지에 모아두었다가 남을 도왔던‘좀도리’의 전통적인 십시일반의 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새마을금고가 199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랑 나눔 실천운동 이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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