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명절 대비 48% 매출 성장

예천군에서 운영하는 예천장터가 올설 연휴 기간 지난해 대비 157% 가 성장해 3억 1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예천군의 온라인 쇼핑몰 ‘예천장터’가 설 연휴 기간 대도시 직거래장터, 직판장 등에서 최근 소비부진과 예천군의회의 불미스러운 사태에도 불구하고 3억 1000여만 원의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 같은 성과는 재구(대구)및 재경향우회(서울) 신년교례 행사에 김학동 예천군수와 유통마케팅 팀이 적극 나서 고향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펼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경북도청을 비롯한 유관기관 등에 농정과 전 직원이 방문해 홍보지와 홍보용 시식농산물을 배부해 판촉 활동을 벌였으며, 출향인에게 서한문을 보내는 등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실시한 결과로 지난해 설 명절 2억 1000여만 원 대비 48% 정도의 매출이 늘었다.

군은 지금까지 위탁 운영하던 온라인 쇼핑몰 ‘예천장터’를 올해부터는 직접 운영하면서 농·특산물 판매확대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온라인 쇼핑몰 ‘예천장터’와 군을 통한 주문 판매는 지난해 4천만 원 대비 157% 늘어난 1억 3백여만 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아울러 군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송파구, 구로구, 마포구 등의 직거래 장터에 참여해 사과, 배, 은풍 준시, 소고기 등을 판매하고 특히, 구로구 예천참우 판매장에서는 구매를 위해 대기표를 받고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는 등 대도시에서 예천 농·특산물이 불티 나게 팔렸다.

예천군 관계자는 “앞으로 인터넷 쇼핑몰‘예천장터’를 트렌드에 맞게 간편 결재 서비스 등을 보완하고 상품 상세설명, 다양한 상품구성 등 소비자 중심으로 대대적인 개편작업을 해 농산물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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