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성과발표회에 참석한 대학 보직자와 기업 관계자,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대구대.
대구대가 최근 김상호 총장 등 대학 보직자와 참여 기업, 학생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 2018년도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성공적 사업수행 의지를 다졌다.

이번 성과발표회에서 김창훈 사업단장은 2018년도 사업 성과와 2019년도 사업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4차년도(2018년)에 사업단은 장기현장실습 기업 목표치(30곳)에 훌쩍 넘는 37곳을 발굴해 현장실습을 진행했고, 실습생 인원과 유지율도 목표치를 달성했다.

또한 일학습병행제 부문도 학습기업과 학습근로자 인원 모두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고, 학습근로자의 달성율은 130%(39명)를 기록했다.

대구대는 IPP사업단을 총장 직속기구화 하고, 총장이 직접 15개 실습기업을 다니며 참여 학생들의 실습 상황을 직접 챙기는 등 대학 경영진이 성공적 사업 수행을 위한 의지를 보였다.

2019년에는 예체능 분야 등 다양한 학과 참여를 유도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날 사업 참여 학생과 기업의 우수 사례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부동산학과 김동훈 학생과 시각디자인학과 이효진 학생은 각각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상상146에서 현장실습을 하며 배운 내용을 발표했다.

또한 참여기업인 ㈜펩시스의 우수 사례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대구대는 사업 참여에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정병남 ㈜펩시스 대표이사에서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장기현장실습 및 일학습병행제 체험사례 공모전 시상과 수료증 전달이 진행됐다.

김상호 총장은 “대구대 학생들이 이 사업을 통해 학교와 기업에서 맡은 바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원해 주신 기업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지역의 인재를 성장시키는 이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돕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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