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억1000만원 지원 혜택

(주)한중엔시에스이 포항상의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한 글로벌IP 스타기업 연차평가에서 ‘골드’등급을 받았다.
영천 소재 자동차부품생산업체인 (주)한중엔시에스(대표 김환식)이 포항상의 경북지식재산센터(센터장 전성구)가 주관한 글로벌IP 스타기업 연차평가에서 ‘골드’등급을 받았다.

글로벌 IP 스타기업으로 선정되면 3년간 최대 2억1000만원까지 특허·브랜드·디자인 등 지식재산권 관련 종합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매년 연차평가를 통해 미흡·블루·그린·골드 등 4등급으로 평가한 뒤 등급이 높은 기업을 우선 순위로 사업지원하고, 미흡 판정을 받을 경우 스타기업 지원이 중단된다.

이번에 실시한 연차평가 대상기업은 총 29개 기업으로 이 중 ㈜한중엔시에스는 국내 및 해외 특허 출원실적·수출실적·지원사업 참여도 등을 인정받아 스타기업 중 최고 등급인 ‘골드’ 등급으로 선정됐다.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2017년 한중엔시에스를 글로벌 IP스타기업으로 선정한 뒤 그 동안 특허&디자인 융합 개발·특허맵·특허기술 홍보 영상·해외 출원 비용지원 등 여러 지원사업을 통해 진공 펌프·휴대용 비상전원장치 등의 기술 개발을 지원했다.

그 결과 경북지식재산센터 5단계 기업성장 로드맵의 2단계인 글로벌 IP 스타기업을 거쳐 2018년에는 3단계인 글로벌강소기업에도 선정됐으며, 내년에는 4단계인 월드클래스 300 도전을 통해 5단계인 중견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의 롤 모델로 떠올랐다.

특히 ㈜한중엔시에스는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희망이음 프로젝트’에서 ‘우리 지역 일하고 싶은 기업’에 선정돼표창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성구 센터장은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역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5단계 기업성장 전략에 따라 지식재산권을 종합 지원하고 있다”며 “한중엔시에스도 이와 같은 지원 사례이며 수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은 언제든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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