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형 CCTV…교통정체·차량 흐름 개선 기대

경산시는 교통체증이 가중되고 있는 하양로에 고정형 무인단속 카메라를 설치, 운용한다.경산시.
경산시는 무분별한 주·정차로 인해 교통체증이 가중되고 있는 하양 시가지(하양로) 일부 구간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11일부터 상시 단속이 가능한 고정형 무인단속 카메라(CCTV)를 정상 운용하고 있다.

하양로는 도로 여건에 비해 교통량이 많아 불법 주정차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는 데다 특히 노선버스 운행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고정형 무인단속카메라를 국·공휴일 포함 365일 연중 운용, 차량 흐름 개선과 교통정체로 인한 시민불편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건 교통행정과장은 “하양 시가지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이번 운용구간 외 하양시장 방면 도로에도 확대 설치 운용할 계획이다. 선진교통 문화 정착과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고정형 무인단속 카메라 운영을 시작한 구간은 하양로(대구가톨릭대 교차로~다비치안경점)과 하양역길(미니스톱~하이마트) 등 2개 구간으로 연중무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0분 이상 주·정차 차량을 단속하게 된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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